그룹 EPEX(이펙스)가 신보의 깊은 감성을 예고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의 리릭 비디오 4편을 공개했다.
4편의 리릭 비디오에는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을 비롯해 ‘사랑하는 내 님아’, ‘안녕, 나의 첫사랑’, ‘꿈의 능선(SKYLINE)’까지 총 4곡의 가사 일부가 각각 담겼다. 이와 함께 이펙스의 서정적인 감정 연기가 펼쳐져 몰입감을 높였다.
먼저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니꺼 여깄어. 너 어딜 보고 있어. 오직 너만 아는 사람 바로 나잖아. 비가 내리지 여우가 시집가는 날. 비가 내리지 내 곁을 떠나가는 날”, “쨍 해가 눈이 부셔. 내 맘은 아파 미쳐. 눈물 참아 애써 꿀꺽 삼키고” 등 노랫말로 이펙스만의 독창적인 화법을 예고했다.
또한 ‘사랑하는 내 님아’로는 “사랑하는 내 님아 말만 해. 별도 달도 따올게”라는 귀여운 고백을 전했고, ‘안녕, 나의 첫사랑’에서는 “자꾸 눈물이 흐르려 하겠지만. 어떡해서든 참아볼게. 예쁜 첫 이별로 기억되게” 등 애틋한 가사가 공개됐다. ‘꿈의 능선(SKYLINE)’은 “그려봐 우리만의 지도. 넘어봐 꿈이라는 능선” 등 꿈과 관련된 은유적인 가사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펙스는 이번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에 소년들의 첫 이별 과정을 담는다. 다양한 메시지와 감성을 예고한 이펙스의 완성도 높은 성장통 서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펙스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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