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는 서울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우수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과 함께 ‘2023 로레알코리아-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SBA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센터인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로레알코리아가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한다. 스타트업 기술력으로 대기업 기술혁신 니즈를 해소하고 상호간의 사업 고도화를 통한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1차 화장품 포장재 솔루션과 함께 화학적 재활용 기술, 친환경 신소재, 유리소재 관련 신기술, 친환경 후가공기술 등의 스타트업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화장품 포장재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면, 상용화를 위한 상품개발 연계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는 로레알코리아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의 원활한 협력을 돕기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관련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홍보, 시제품 제작 등 해외실증(PoC)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또 서울창업허브 보유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투자검토, 언론 홍보, 글로벌 진출 등을 연계해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공개모집은 오는 5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창업생태계 맞춤형 정보 제공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로레알코리아가 찾고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예비창업기업은 제외된다.
서울산업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가를 기대하며 글로벌 뷰티 리더 로레알코리아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력 향상과 시장분석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로레알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 오퍼레이션 디렉터 베누아 마틴은 “로레알 그룹은 포장재의 환경적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포장 집중도 감축과 더불어 재생 가능한 자원이나 재활용된 자원을 활용하고, 폐제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화장품 포장재의 환경적 혁신을 가져올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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