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과 설인아가 눈물의 재회 후 포장마차에서 마주 앉은 모습이 포착됐다.
복수를 준비 중인 장동윤과 그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설인아의 모습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피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이날 이두학(장동윤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 오정신(설인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죽은 줄 알았던 두학과 3년 만에 재회한 정신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시청자 또한 두 사람의 재회에 감격하며 앞으로 펼쳐질 두학과 정신의 사랑을 응원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회 후 포장마차에서 마주한 두학과 정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없이 행복해야 할 두 사람의 표정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두학은 정신에게 그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털어 놓는다. 두학의 이야기를 들은 정신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앞서 두학은 복수를 준비하며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들과 그 배후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 또 그 중심에는 최철웅(추영우 분)이 있었다. 과연 두학이 정신에게 모든 진실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정신이 복수를 준비 중인 두학으로부터 철웅과 엮인 피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두학과 정신은 서로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3회는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