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분기 글로벌 신규고객 확보...자회사와 시너지도 고무적"
26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수주 소식을 알린 코윈테크가 15%에 육박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윈테크는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5050원(14.85%)오른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하나증권은 올해 코윈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62.5% 증가한 3270억원, 146.6% 늘어난 365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과 시스템엔지니어링 수주잔고가 약 3500억원 이상에 따른 결과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1분기에만 3건의 단일판매와 공급계약체결을 공시했다"며 "총 금액은 619억원으로, 모두 글로벌 신규 고객사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특히 작년부터 자회사 탑머티리얼향 수주가 증가 중으로, 인수 후 코윈테크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에 코윈테크는 2차전지 장비 수주 지속과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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