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18일 한국기업평가는 휴비스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기존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폴리에스터 원사 및 PET Chip 생산과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휴비스는 2000년 11월 SK케미칼과 삼양사의 사업부문 분리·통합으로 설립됐다.
한기평은 "휴비스가 대규모 적자 시현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됐고 시황 대응력이 약화하면서 재무안정성 회복에 중기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등급 하향 조정에 대한 논거를 제시했다.
휴비스는 2022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 줄었고 매출원가는 2.5% 늘어나 영업적자 830억원, 당기순손실 815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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