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권 악성루머 유포행위 집중 감시"

장슬기 기자

입력 2023-04-18 17:5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일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관련 결손이 발생했다는 악성 지라시가 유포된 것에 대해 "수사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교란행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8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일부 금융업권이나 금융회사의 건전성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특정 회사에 대한 허위사실이 시장을 교란시키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내 전담 대응체계를 강화해 ▲악성루머 유포행위 집중 감시 ▲악성루머 관련 금융회사 건전성 현황의 정확한 전달을 통한 시장혼란 최소화 ▲불공정거래 행위 확인시 즉각 조사 착수 등 철저히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이 원장은 "SVB와 CS사태 등이 전개된 상황을 보면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디지털화된 시장환경에서도 작동될 수 있는 보다 치밀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동산PF 불안요인 관리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한은과 예보 공동 검사,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등 관계기관과 보다 기민하고 유기적인 상호 협력·소통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