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2022-2023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팀 오브 더 시즌' 공격수 부문 후보에서 빠졌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IFA 23 팀 오브 더 시즌' 포지션별 후보 40명(골키퍼 5명·수비수 11명·미드필더 12명·공격수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투표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공격수 부문에는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을 필두로 해리 케인(토트넘), 잭 그릴리시,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시티), 마커스 래시퍼드(맨유),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미겔 알미론(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카이 하베르츠(첼시)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이름은 아쉽게도 빠진 가운데 손흥민보다 1골이 적은 하베르츠(7골)가 포함돼 선정 기준에 의구심을 품게 한다.
아시아 선수로는 브라이턴의 윙어 미토마 가오루가 미드필더 부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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