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만성 기침치료제 개발업체 밸루스헬스 20억 달러에 인수

입력 2023-04-19 14:06   수정 2023-04-19 21:35

[사진=연합뉴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인수가격 20억 달러에 벨루스 헬스(BLU)를 품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벨루스 주가는 98.9%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SK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벨루스를 월요일 종가 7.26달러에 2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14.75달러, 약 20억 달러 인수 계약에 서명했다.

CNBC는 "GSK가 벨루스를 인수하며 가장 큰 장점으로 오는 2025년에 승인 및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성인 난치성 만성 기침 환자의 1차 치료제 P2X3 길항제 계열 캄리픽산트(camlipixant)를 확보했다"는 것을 꼽았다.

루크 미엘스 GSK의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새로운 고선택적 P2X3 길항제인 캄리픽산트는 상당한 매출 잠재력을 가진 동급 최고의 치료제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캄리픽산트가 2025년 승인, 다음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과 수익 모두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엘스 CCO는 "난치성 만성 기침은 기저질환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달리 설명할 수 없는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으로 정의되는데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난치성 만성 기침에 승인된 의약품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재 전세계에서 약 3천만명으로 추산되는 해당 환자에게 이번 치료제가 출시되면 경쟁 없는 시장을 독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향후 GSK 주가의 수직 폭등은 다음 수순"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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