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힘겨루기, 오히려 좋아"…내달리는 방산株

박승완 기자

입력 2023-04-20 10:48  

현대로템·STX, 12~15% 올라…퍼스텍 '상한가'
세계적 군비 경쟁…美 록히드마틴 500달러 돌파
K2

글로벌 지정학적 구도가 재편되는 가운데 현대로템, STX 등 국내 방산 관련주가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현대로템은 어제(19일)보다 14.79% 오른 3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STX는 11.91% 오른 8,360원에 거래 중이고, 퍼스텍은 29.89% 급등했다.

앞서 대표적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현지 시각 19일 거래에서 장중 5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헬기와 미사일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다른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분쟁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군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국내 방산주를 향한 기대감으로 연결, 19일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군비 증강 움직임에 국내 방산 기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일 KB증권은 현대로템에 주목, K2전차 납품 상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 5천 원에서 3만 7,500원으로 높였다.

실제로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3% 늘어난 347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번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해당 종목은 33.1%의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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