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연극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 김태형이 로맨스 가이로 변신,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극 ‘체인징 파트너’는 국내 최대 정보 업체 쥬오의 스타 커플 매니저 김중매가 실수로 만남을 주선한 커플의 이름을 착각해 맞선 상대가 바뀌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2017년에 초연, 이른바 ‘N포 세대’라 불리는 현 결혼세태를 꼬집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치를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초연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극중 김태형은 사랑도 일도 쉬운 남자, 부잣집 외동아들 채민석을 연기한다.
공개된 공연 사진에서 김태형은 한층 더 수려해진 외모와 깔끔한 슈트 핏으로 '양조위 닮은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특히 봄을 맞아 설렘을 찾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김태형은 뮤지컬 ‘클럽 십이야’ 연극 ‘스페셜 레터’ 창작 음악극 ‘별의 노래’ 등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극 '체인징 파트너'로 다시 한번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연극의 인기를 견인하는 데도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연극 '체인징 파트너'는 오는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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