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항을 제안하는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 영상을 KB금융 유튜브 채널에 2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했다. 비정부기구(NGO) ‘길스토리’를 운영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커피 한 잔이 최종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21g의 탄소가 배출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절전모드 사용하기, 화면 밝기 줄이기, 완충된 충전기 뽑기, 소등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사항을 제안한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남길은 “문명을 이루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지만 우리가 누리는 모든 활동에서 기후 위기에 영향을 주는 탄소가 배출된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손 끝으로 가능한 작은 실천들을 통해 환경에 위협이 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매년 '지구의 날'에 그룹 내 12개 전 계열사의 주요 사옥에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실시한다. 올해는 지구의 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실질적인 동참을 위해 하루 전인 21일에 진행한다.
고객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KB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10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인스타그램에 불 꺼진 실내 사진 등 참여 인증 사진과 함께 ‘#KB와함께지구를지키는10분, #KB지구의날소등행사, #세상을바꾸는작은실천’ 중 해시태그 하나를 선택해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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