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75원 오르며 장중 연고점 경신
국내 증시가 개인들의 매수세에 반등을 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가 상승 출발하면서 최근 이어진 하락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가로 이번 주 예정된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21일)보다 0.26%(-6.53포인트) 내린 2,537.87에, 코스닥은 0.29%(-2.49포인트) 내린 866.33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 원, 8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160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9%), 기계(+0.93%), 건설업(0.91%)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1.06%), 전기전자(-0.81%), 종이목재(-0.7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가 1.36% 상승 중이고, 포스코홀딩스(+1.13%), 기아(+0.96%) 등이 뒤를 잇는다.
반면 SK하이닉스(-1.45%), 삼성전자(-1.21%), 네이버(-0.57%)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84억 원 순매수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 원, 10억 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기타제조(+1.43%), 금융(+1.12%), 금속(1.02%) 업종이 장을 이끌고, IT소프트웨어(-0.85%), 통신장비(-0.72%), 의료정밀기기(-0.70%) 등은 힘이 빠졌다.
종목별로 에코프로가 4.18%, 에코프로비엠이 1.10% 오르고, HLB와 엘앤에프는 각각 1.43%, 1.32%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75원 오른 1,330.95원에 개장한 뒤 1,330원 초반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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