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신동욱)이 중소기업벤처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총 2천개의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온라인 광고 및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자생력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며, 커머스활용형, IPTV광고 제작·송출형, 웹예능형 총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전액 무료로 콘텐츠 제작 및 광고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 벤자민권 시즌2에 참여했었던 비지엔에스 박정배 대표는 "웹예능형 사업을 통해 평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유명 출연진의 머리에 직접 제품을 시연할 수 있었다"며, "유명 출연진의 체험 영상을 팝업행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한 결과,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었으며, 사업참여 이전보다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올해 다양한 미디어사와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신규 포맷으로, SBS라디오와 연계하여 '두시탈출 컬투쇼' 등을 통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소상공인 제품 소개코너를 기획 중이며, 작년 성황리에 끝마친 '소담식당'시즌2도 새로운 출연자와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신동욱 원장은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소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국세·지방세 납부증명서를 갖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판로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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