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지영(Yoon Jiyoung)이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윤지영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각적인 비주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윤지영의 첫 정규 앨범 '나의 정원에서'를 발매해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나의 정원에서'는 삶 속에서 작은 희망을 느꼈던 윤지영의 솔직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나의 정원에서'를 포함해 '어제는 당신 꿈을 꿨어요', 'You Have To Trust Me!', 'City Seoul', '비행기', '날 지키던 건', '거미야 미아내', '당신은 내가 눈을 좋아하던 걸 기억할까?', '그래서 다행인 나를', '나의 그늘'까지 총 10개의 음원이 담겼다. 윤지영이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밴드 실리카겔의 김춘추가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의 정원에서'와 '어제는 당신 꿈을 꿨어요'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ANNIE CHUNG(애니 청)과 DQM(정다운) 등의 감독들이 참여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편집으로 음악의 서정적인 느낌을 한층 증폭시켰던 것. 지난 3월 28일 선 공개된 '그래서 다행인 나를' MV에 이어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단 평가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윤지영의 이번 앨범은 기존에 발매된 곡들과는 또 다른 풍성한 편곡과 사운드로 음악적 퀄리티를 높였다"며 "동시대를 사고 있는 리스너들이 공감대를 얻고,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졌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지영은 지난 2017년 '나의 그늘'로 데뷔한 뒤 '꿈', '문득', '언젠가 너와 나', '죄책감이' 등 특별한 싱글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나의 정원에서'도 리스너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윤지영은 정규 앨범 발매 이후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등을 진행하며 꾸준히 팬들을 찾아갈 예정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윤지영은 인디 싱어송라이터로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여 데이즈드, i-D 매거진 등 각종 매거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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