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 28명이 한국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대통령실은 24일 "오후 9시40분(한국시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교민들은 조만간 군용기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합류하지 않고 서울에 남아 수단 교민 구출을 지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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