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대구~세부 노선을 다음달 25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세부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21시 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45분에 막탄세부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오전 6시40분에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부산~세부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필리핀 노선 평균 탑승률이 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평균 탑승률 76% 대비 16%p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1분기 필리핀 노선 운항 편수가 2019년 1분기 대비 1.7배 가량 늘어난 점을 감안한다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필리핀 노선 운항 편수는 320편으로 180여편 이었던 2019년 1분기 운항편수대비 약 1.7배가량 공급석이 증가했음에도 탑승률이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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