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이 영화 ‘로스트’에 출연한다.
‘로스트’는 뺑소니범 아버지의 폐를 기증받은 태화가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사고 피해자의 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극중 이수혁은 특발성 폐섬유증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을 맡아 삶의 무게를 지닌 인물의 내면을 깊이감 있게 표현했다.
'파이프라인',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내일'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 받은 이수혁이 '로스트'를 통해 배우로서 한층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스트'는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상영된다. 이수혁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및 GV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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