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이번 주말부터 6개월간 야간 개장을 한다.
춘천 레고랜드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이다. 여름철 오후 시간대에 많이 활동하는 어린이를 동반한 국내 가족 단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레고랜드는 야간 개장 시즌에 맞춰 가족형 댄스 공연 '레츠고! 파티고!'의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불꽃놀이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비롯해 6일, 13일, 20일, 27일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에서 8시20분 사이에 진행된다.
레고랜드는 야간 개장 도입에 따라 오후 이용권도 출시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야간 개장은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운영하는 연장 운영"이라며 "따뜻한 봄부터 시원한 가을까지 가족들과 레고랜드를 찾아 춘천의 쾌청한 밤하늘을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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