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북' 박진주가 안나 캐릭터에 완벽 동화됐다.
소속사 측은 26일 “박진주가 뮤지컬 '레드북'에서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자 주인공 안나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진주는 본 공연에 돌입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안나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박진주는 '난 뭐지?', '올빼미를 불러', '사랑은 마치', '나는 야한 여자', '낡은 침대를 타고',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등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넘버를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레드북'으로 뮤지컬 첫 주연을 맡아 호평 속에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박진주가 남은 회차 동안 보여줄 무대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5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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