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남경)가 오는 4월 29일(토)에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전문가 스페셜 특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바텐더 직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21년차 바텐더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식음료 컨설턴트인 조대연(Billy) 특임교수가 강의한다.
학교 관계자는 “오는 29일에 진행 예정인 고교생 대상 현장전문가 스페셜 특강에 예상치 못하게 신청자들의 지원이 급증했다”며 “당초 30명을 정원으로 전공 실습실에서 시연 중심의 현장전문가 스페셜 특강을 기획했으나, 4월 25일을 기준으로 정원의 2배에 달하는 57명의 신청자가 몰려, 급히 정원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강의 장소를 소규모 실습실에서 본관 아트홀로 변경해 최대 70명의 신청자들까지 수용할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바텐더를 꿈꾸는 학생들이 전문 바텐더에게 진로와 직무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보니 신청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연을 하는 조대연 교수는 바 브랜드 Vault+82, The Booze 런칭으로 바텐더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이마트의RTD음료(토닉워터, 진저에일, 클럽소다 등) 개발 컨설팅과 제주 푸른밤 소주 제조 컨설팅을 담당했다. 이마트 외에도 CJ, 썬앳푸트, 카카오 등 식음료 컨설팅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조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바텐더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칵테일에 관한 강연과 함께 다양한 식음료 컨설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
다.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호텔바텐더 전공은 바텐더 전문 전공으로, 조대연 특임교수와 더불어 세계 바텐더대회 챔피언 손석호 교수, 국가대표 바텐더 심사위원인 원홍석 교수 등 현장 실무 교수진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코리안 칵테일 대회 7년 연속 대상 수상, 국내 3대 칵테일 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1883칵테일, 국제칵테일, 모닌컵) 등으로 재학생들의 실력과 커리큘럼의 전문성이 국내 최정상급임이 증명됐다”며 “현직 바텐더들도 입학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국내 유명 업장들에는 서울현대 출신 바텐더들이 자리잡고 있어 동문 인프라가 탄탄히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고교생 대상 현장전문가 스페셜 특강 신청과 신입생 원서접수는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