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개인 1,529억·2,398억 원 '풀매수'
코스닥, 전업종 상승 출발
국내 증시가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하며 하락세를 마치고 본격적인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메타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이다.
28일 장초반 코스피는 어제(27일)보다 0.26%(+6.46포인트) 오른 2,502.27에, 코스닥 역시 0.40%(+3.38포인트) 오른 853.59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29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 원, 1,113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76%), 철강및금속(+1.44%), 전기전자(0.96%)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0.88%), 운수장비(-0.35%), 음식료품(-0.2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2.13% 상승 중이고, 포스코홀딩스(+2.06%), 네이버(+2.01%) 등이 뒤를 잇는다.
반면 현대차(-1.28%), 기아(-1.15%), 삼성SDI(-0.56%)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398억 원 순매수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6억 원, 271억 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전체 업종이 상승 출발했는데 금융(+4.96%)이 장을 이끌고 디지털컨텐츠(+2.50%), 일반전기전자(1.71%) 등도 강세다.
종목별로 에코프로가 4.51%, JYP가 2.38% 오르고, 엘앤에프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1.81%, 0.85%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339.0원에 개장하며 1,340원 선을 눈앞에 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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