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윤보라가 배우 타이틀을 공고히 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28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의 윤보라가 이루리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루리 캐릭터는 유이화(김서형 분)가 몸담게 된 저축은행의 일원 중 한 명으로, 이화의 모든 행동을 곱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고 시기 질투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루리 캐릭터의 존재감이 도드라지는 이유는 윤보라의 실감 나는 연기 덕분이다. 그는 얄미운 말투로 이화를 향한 루리의 언짢은 감정을 드러내고, 뚱한 표정과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윤보라는 드라마 '닥터 이방인'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화유기', '신의 퀴즈:리부트'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부쟁이 얍’, ‘공항에서 생긴 일’, ‘아이리시 어퍼컷’ 등 다수의 웹드라마에서는 특유의 발랄한 연기로 두각을 나타냈다. '연애 기다린 보람 - 내사랑 울산큰애기'에서는 맛깔나는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였으며, ‘초콜릿’에서는 거성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시한부 환자이자 인기 유튜버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간호에 진심을 다하는 야무진 간호사 주영미로 출연해 프로페셔널한 손놀림으로 수술을 돕고, 환자를 응대하는 진짜 간호사 같은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그리고 '한 사람만'에서는 발랄한 수녀 베로니카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했다.
성실하게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윤보라는 ‘종이달’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 연기자로서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영미 캐릭터가 시즌 3로 다시 돌아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오며 마침내 무르익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윤보라가 '종이달'과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여느 때 보다 강렬하게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만날 수 있으며,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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