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LUCY)가 국내외 대표 음악 축제 라인업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5월 14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과 6월 24일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이들은 봄과 여름을 대표하는 굵직한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음악씬에서 '믿고 듣는 공연형 밴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루시는 '뷰민라 2023'에 헤드라이너로 출격,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루시는 연초 '어썸스테이지'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은 데 이어, 지난 8일 약 25만 명의 방문객이 모인 '2023 대청호 대덕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루시만의 유니크한 음악과 감성으로 환상적인 밴드 플레이를 선사, 몰입감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루시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의 공식 초청을 받아 쇼케이스 무대에 섰다.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곡을 비롯,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과 Radio head의 'Creep' 등 해외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버곡을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뿐만 아니라 데뷔 이래 모든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완판 밴드'로 자리매김한 루시는 지난 22~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 'INSERT COIN: parade'를 성료했다. 데뷔 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글로벌 팬들도 함께 콘서트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루시는 단독 콘서트를 포함, 국내외 대표 페스티벌 일정으로 사계절을 빼곡히 채웠다. 루시만의 색깔이 깃든 음악과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로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앞으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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