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끈하게 설렌다” ‘보라! 데보라’ 변화의 2막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23-05-02 09:10  



‘보라! 데보라’가 더욱 화끈하고 설레는 2막을 연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가 오는 3일 방송되는 7회를 기점으로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만인의 사랑을 받던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는 연인의 배신으로 상처로 얼룩진 새드 엔딩을 맞았다. 연애에서의 완벽한 실패, 커리어에서의 완전한 추락을 맞은 데보라는 혹독한 이별 후유증에 시달렸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밑바닥을 마주하고서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에 데보라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냈다. 이에 연애에 실패한 ‘연애코치’ 데보라의 설레는 터닝포인트, 사랑의 리턴 매치가 기대되는 변화의 2막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이별=패배?!’ 진짜 나를 드러낼 용기…혹독한 이별 후유증 벗어난 데보라의 성장

연애가 전략이라는 데보라에게 ‘이별’은 실패라고 생각했다. 연애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 차면 이기고, 차이면 지는 것. 추억은 승자의 특권이자, 패자는 한없이 무너질 뿐이라고. 꽉 닫힌 해피엔딩일 것이라 생각했던 연인 노주완(황찬성 분)과의 연애는 비겁하고 구질구질한 최악의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아무렇지 않은 노주완과 달리 데보라는 이별 후유증으로 세게 휘청거렸다. 이별 후폭풍은 혹독했다. 더 이상 떨어질 최악이 없다는 것, 이제는 바닥을 짚고 일어설 일만 남았다는 것을 깨달은 데보라. 혹독한 이별 후유증을 벗어난 그는 그제야 새로운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데보라의 SNS에는 그처럼 이별을 겪고 힘들어했던 사람들이 남긴 응원과 위로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다. 데보라가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그는 “작가라면 밑도 끝도 없는 새드 엔딩이 얼마나 무책임한지 생각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삶은 계속된다는 희망, 그걸 빼앗는 거니까”라던 이수혁(윤현민 분)의 말을 떠올렸다. 실패라고만 생각했던 ‘이별’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데보라의 모습은 변화를 짐작게 했다. 데보라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용기로 ‘연애 루저’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을지, 데보라의 성장이 가져올 변화에 기대가 쏠린다.

# ‘루저 동지’ 유인나X윤현민의 설레는 관계 변화 (ft.연애서 프로젝트)

결정적인 굴욕의 순간마다 이수혁이 곁에 있었다는 사실은 데보라에게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동시에 큰 위로가 됐다. 타인의 비판과 비난, 그리고 실연으로 인해 곪아가던 속마음까지 드러낸 데보라. 이에 이수혁은 기꺼이 자신의 동병상련 처지까지 털어놓으며 그를 위로했다. 사랑에 관한 가치관이 너무도 다른 데보라와 이수혁이었지만, 힘겨운 이별의 시기를 함께 지나는 둘의 모습은 이미 시작된 변화의 다음 페이지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중단된 ‘연애서 프로젝트’를 재가동시키려는 데보라의 행보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과연 최강 연애코치 데보라가 이수혁과 써 내려갈 연애서에는 어떤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지 궁금해진다. 또 데보라는 사랑의 리턴매치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데보라와 이수혁에게 찾아온 설레는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 다채로운 커플들의 터닝포인트…현실 공감 업그레이드→연애담 후반전 돌입

다채로운 커플들이 풀어낸 현실 연애는 ‘보라! 데보라’의 또 다른 과몰입 유발 포인트다. 데보라와 노주완의 ‘쿨’하지 못한 이별부터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 데보라와 이수혁의 로맨스. 또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솔직하고 유쾌한 연애담을 리얼하게 담아낸 커플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당찬 신입 방우리(홍화연 분)에게 손가락 하트를 받은 한상진(주상욱 분)의 어리둥절 관계부터 사랑의 온도 차 다른 현실 부부 이유정(박소진 분)과 양진우(이상운 분), 연보미(김예지 분)와 양진호(구준회 분)의 풋풋한 설렘까지. 우리의 연애를 고스란히 닮아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 속 공감을 더하고 있다. 2막에서는 저마다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고. 본격적인 관계 변화에 돌입한 후반부가 기다려진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7회는 오는 3일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티빙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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