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ENHYPEN)이 새 앨범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무드보드를 첫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3일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오늘 0시 공식 SNS에 미니 4집 ‘DARK BLOOD’의 ‘FULL’ 버전 무드보드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그간 자신들의 이야기를 앨범 서사에 녹여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는데, 특히 매 앨범 버전별 콘셉트에도 각각의 서사를 입혀 앨범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 바 있다.
이에 엔하이픈이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이날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무드보드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무드보드는 각각 촛불과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공간에 앉아 있는 소년의 모습, 목을 물린 듯한 상처, 하얀 천과 대비되는 검은 왕관의 이미지를 담은 3장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각 이미지 속의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는 엔하이픈이 ‘FULL’ 버전에서 보여 줄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왕관이 놓인 사진 하단에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영어로 적혀 ‘FULL’ 버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2일 네 번째 미니 앨범 ‘DARK BLOOD’를 발매하며, 오는 4일 0시 ‘FULL’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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