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스타트업 주차팅(대표 김홍헌)이 오는 5월 중, 월 주차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및 제공자 간 주차장 서비스를 이어주고 차량등록까지 대행해주는 월 주차 주차플랫폼 ‘주차팅'(JUCHATING)’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까운 월 주차 가능 지역 검색을 비롯해 주차장 사용 및 제공 예약, 이용 전 결제 및 이용 후 포인트 적립 등 월 주차 현장 대행 발굴 및 기타 전반적인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앱으로, 실시간으로 최적의 위치를 찾고 사용자(차주)의 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주차장소를 물색해 제안해 준다.
실제 주차장 이용 및 주차장 제공, 주차장 발굴 등의 서비스 이용 유저에 한해 회원제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월주차를 예약 및 선택해 이용하거나 주차료 등을 사전에 카드로 결제하고 포인트를 적립 받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포인트의 경우, 월 주차 연장 시 주차료 할인 등으로 차감되며, 주차팅과 제휴된 월 주차 주차장 이용 시에도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주차팅 김홍헌 대표는 “사용자가 월 주차장을 구하는 상세위치에서 제공자의 월 주차 정보 등의 정보를 플랫폼에 올리면 관리자 승인을 거친 후, 사용자가 이를 선택해 월 주차 할 수 있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월 주차 업계는 사용자 및 제공자 간, 정확한 정보 없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해당 지역의 전담 매니저가 현장에서 확인하여 주차장 사진 등 각종 월 주차 정보를 비롯해 차량대행등록까지 진행, 사용자는 월 주차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신속히 전달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월 주차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파킹모빌리티의 구조적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차팅은 최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늘리겠다는 사업전략에 맞춰 플랫폼을 활용, ‘사용자 월 주차 사용 습관 리포트’ 등 기존 구독 서비스인 ‘월 주차 상품’과의 연계를 비롯해 자사 월 주차 서비스를 엮은 차량 관련 결합 상품 등 고도화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