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의 첫 도시 부산 공연이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5월 27일부터 종연일 6월 18일까지 약 3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오늘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선에매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27일 석가탄신일, 6월 6일 현충일 등 가정의 달 연휴가 포함되어 있어 커플, 가족, 여행객 등 폭넓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대한 스케일로 수 개국에 걸쳐서 공연되는 월드투어보다 한국 단일 공연 성사 자체가 어려운 ‘오페라의 유령’의 부산 한국어 초연의 성사는 자그만치 22년이나 걸렸다. 지난 3월 30일 개막 이후 전 배우의 열연과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작품의 진수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어 열렬한 호평 속에서 공연되고 있는 데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작품의 희소성으로 부산 공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와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캐스팅됐다.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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