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오디오 도슨트로도 재능을 공유한다.
이석훈은 지난달 14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제우스: 룸 711’(이하 ‘룸 711’) 전시회에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한다.
‘룸 711’은 포스트 그래피티 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 제우스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흘러내림’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비롯해 2018년 파리 에펠탑에서 진행한 공공 프로젝트, 2022년 루브르 박물관의 ‘룸 711’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등 개념적인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를 맡은 이석훈의 목소리는 오늘(3일)부터 관람객들과 함께한다. 이석훈의 차분하고 듣기 편한 해설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제우스의 발자취를 따라 대화하듯 펼쳐지는 이석훈의 가이드는 감상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석훈은 최근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MBN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대표단, Mnet ‘보이즈 플래닛’ 보컬 마스터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 웹예능 ‘썰플리’와 음악 예능 ‘월간 더 스테이지’의 단독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 예능, 라디오, 유튜브에 이어 오디오 도슨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이석훈이 계속해서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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