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함께하는 자동차 여행 ‘빵카로드 시즌2’ 미녀 골퍼 박진이가 황제성의 힐러로 거듭났다.
최근 진행된 SBS FiL ‘빵카로드 시즌2’ 촬영에서 빵 MC 신현준, 황제성, 박진이는 서울 마포구 빵 맛집을 찾아 빵지순례를 펼치기 위해 빵카에 탑승했다.
빵카를 타고 이동 중 황제성은 제작진을 향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질문을 던지면 단답형으로 대답한다”고 너무 성의 없고 정직한 답변을 지적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황제성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필요한 말만 전달했고, 급기야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에 맥을 끊기까지 했다.
이에 황제성은 “차 좀 세워라”라며 “내려서 나랑 이야기 좀 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분노의 샤우팅을 했다.
이 모습을 박진이는 대폭소를 했고, 황제성은 박진이에게 “적응 안되겠다. 저의 이런 텐션 어떠냐’라며 “이런 것(제작진의 행동)에 화 안 나냐?”고 물었다. 박진이는 평온한 표정을 지었고, 신현준은 “박진이는 화 안 난다”고 대신 대답을 했다.
황제성은 “항상 흥분했다가 박진이 보고 정신차리고, 흥분했다고 정신차린다”라며 “항상 역방향에 있어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진이는 힐러 이미지를 획득했다.
세 사람은 마포구 빵지순례를 하며 빵 맛집들의 도넛, 파이, 포카치아, 크로넛, 크로와상 등을 소개하며 맛 평가를 하는 등 눈과 입이 즐거운 빵 여행을 펼쳤다.
‘빵카로드 시즌2’ 1회는 3일 저녁 8시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같은 날 밤 9시 SBS 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