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부채증가로 마진 부담 지속 불가피"
카카오뱅크가 현재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증권가 전망에 약세다.
4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050원(-4.36%) 내린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0.09%)와 KB금융(-0.21%) 등 다른 은행주가 보합권에서 거래되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카카오뱅크의 현 시장가치는 본질가치 대비 고평가됐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도,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낮은 2만 원을 제시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폭 증가한 부채로 인한 마진 부담은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다른 증권사도 사실상 매도나 마찬가지인 투자의견 'HOLD'를 내는 등 비슷한 의견을 내고 있다.
삼성증권과 KB증권, DB금융투자 등이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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