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신도시와 평택지제역 일대가 교통호재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지난달 28일에는 '평택지제역'이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평택시는 최근 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간이역) 신설 등을 포함한 교통난 해소 방안 정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일대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지제역 주변 가재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5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15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 세대가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재지구는 평택시 동부지역 가재동 일원 62만여㎡ 부지를 친환경 주택단지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4,898세대, 1만2,734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도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배후주거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가재지구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주거 인프라가 두루 갖춰질 예정으로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보권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계획돼 학령기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예상되며, 학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준주거지역(예정)도 계획돼 있다. 또한 지구 내 곳곳에 계획된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수변공원(예정) 등의 다양한 녹지공간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CGV, 이마트,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게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평택 최초의 종합의료시설인 아주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의료환경도 갖춰질 전망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전 세대에 4베이(Bay) 판상형 평면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한 점도 시선을 끈다. 이곳에는 다채로운 테마가든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스크린 야구/테니스장, 런드리카페,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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