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오는 24일 개봉한다.
1989년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내놓은 동명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바다에 사는 인어 에리얼이 인간인 에릭 왕자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어공주는 흑인인 핼리 베일리가 연기했다. 디즈니 원작에서 백인으로 나오는 공주 역할을 흑인이 연기하는 것은 디즈니 역사상 최초다.
에릭 왕자 역은 조나 하워킹이, 마녀 울슐라 역은 멀리사 맥카시가 각각 맡았다.
'시카고'(2003), '게이샤의 추억'(2006),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등을 연출한 롭 마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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