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xikers)가 미니 1집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측은 8일 “지난 3월 30일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을 발매하고 힘차게 데뷔의 초인종을 울린 싸이커스가 지난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록스타(ROCKSTAR)’ 마지막 무대를 꾸렸다”고 밝혔다.
이날 싸이커스는 상큼한 옐로우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은 물론,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통해 파워풀한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마음껏 분출하며 데뷔 앨범 마지막 공식 음악방송 활동을 성료했다.
‘5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가 된 싸이커스의 매력 면면을 다시 톺아봤다.
# 다이나믹 청량
싸이커스는 평균 연령 18세의 소년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로 구성되어, 10인 10색의 다양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모두가 지닌 개성이 싸이커스라는 팀 아래 뭉쳐 ‘다이내믹 청량’이라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첫 번째 타이틀곡 ‘도깨비집(TRICKY HOUSE)’에서는 장난기 있고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두 번째 타이틀곡 ‘록스타’에서는 이제 막 데뷔 한 달을 맞은 신인의 패기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냈다.
# 데뷔 전부터 다져온 기본기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케이큐 펠라즈 2(KQ Fellaz 2)’라는 이름으로 먼저 싹을 틔웠던 이들은 SBS ‘더 플레이어 : K-POP 퀘스트’,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 그리고 소속사 선배 에이티즈(ATEEZ)의 미주 투어 오프닝 쇼까지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기본기부터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미니 1집의 타이틀곡 ‘도깨비집(TRICKY HOUSE)’은 싸이커스의 프리 데뷔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되며 당시 린, 허니제이, 비투비 현식 등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 이런 다양한 경험과 내공을 바탕으로, 정식 데뷔 후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무대 매너를 펼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다는 영광을 얻었다.
# 싸이커스의 ‘트리키’
소속사 선배 에이티즈가 지금까지 탄탄한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일찍이 싸이커스의 세계관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싸이커스는 데뷔와 함께 공개한 아이덴티티 필름부터 세계관이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해왔다. 특히 이 콘텐츠들에는 ‘트리키(TRICKY)’라는 존재가 등장하는데, 이는 모두가 유토피아라고 만족해하는 데이터베이스 사회에서 낙제한 소년들(싸이커스)과 함께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세계관의 아이콘이다.
‘변화무쌍한 잠재력’을 뜻하는 ‘x’와 여행자라는 ‘hikers’를 내포한 싸이커스(xikers)는 자신들의 좌표를 직접 만들어 나가며 새롭게 발견한 잠재력으로 본인들만의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이번 미니 1집은 ‘하우스 오브 트리키’의 시리즈의 첫 발판이 되어, 앞으로 싸이커스와 ‘트리키’의 시너지를 통해 만들어낼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앞으로가 더욱 기대
싸이커스는 미니 1집 발매 후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성적을 써 내려가며 ‘5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먼저 데뷔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는데, 첫 타이틀곡 ‘도깨비집’은 ‘24시간 동안 유튜브 내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동영상’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약 27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했다. 또한 두 번째 타이틀곡 ‘록스타’는 약 25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해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놀라움을 샀다.
특히 이들의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은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5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데뷔 2주도 안되어 ‘빌보드 200’에 75위로 첫 진입하며 총 7개의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싸이커스는 미니 1집 활동을 성료하며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후 첫 앨범 공식 활동이 끝이 났는데, 너무 소중한 기억밖에 없다. 하루하루 꿈처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이렇게 큰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멋진 무대와 음악을 통해 좋은 에너지만 드리는 싸이커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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