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LUCY)가 데뷔 3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8일 데뷔 3주년을 맞아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그룹명 루시에 팬클럽 이름 왈왈이를 더한 'LUCY&왈왈이'로 진행됐다. 앞서 루시는 지난달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굿네이버스 자선 화보에도 참여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한 바 있다.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루시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루시의 기부금은 열악한 보건 위생 환경과 기초 보건의료서비스의 부재로 건강한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지역에 쓰인다. 전문적인 보건 의료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아동과 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보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루시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팬 여러분 덕분에 지난 3년간 루시가 이룬 것들이 정말 많다. 루시의 음악을 들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보내주는 사랑의 무게를 항상 깊이 새기겠다. 이 마음 늘 잊지 않고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 많이 나누며 보답하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루시는 데뷔 이래 개최한 모든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K-밴드씬 대표주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출연에 이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외 대표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루시는 오는 14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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