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 Inc)이 이스라엘의 차량용 칩 제조업체 오토톡스(Autotalks Ltd)를 인수한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퀄컴은 차량 충돌 방지 기술에 사용되는 칩을 만드는 오토톡스를 인수하며 자동차 사업을 심화할 전망이다.
오토톡스는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유인 및 무인 차량용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기술에 사용되는 전용 칩을 만든다.
퀄컴 측은 "우리는 2017년부터 V2X 연구, 개발 및 배치에 투자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향상된 도로 사용자 안전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위해 독립형 V2X 안전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퀄컴은 지난해 자사의 자동차 사업 "파이프라인"이 7월 말 발표 이후 100억 달러 이상 증가한 30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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