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4월 CPI 경계 속 혼조 마감
- 뉴욕증시는 지난 5일 나온 4월 고용보고서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며 혼자 마감
- 연준은 이날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경제전망, 신용 질, 자금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은행이나 여타 금융기관들의 경제에 대한 신용 공급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라며 "신용의 급격한 위축은 기업과 기계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여 경제 활동을 잠재적으로 둔화시킬 것"이라고 지적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신용 긴축이 시작됐다며 이는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며 통화정책을 설정할 때 이를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
2) 美 기대인플레 4.4%로 둔화…소비지출 전망은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 미국의 단기 인플레이션이 약간 진정되고,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 것임을 시사하는 조사 결과 발표
-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10연속 금리인상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덜 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
- 이번 조사에서 1년 후 소비자 지출은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3월(5.7%)보다 0.5%포인트 둔화.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전망치
3) 국제유가, 침체 우려 완화에 2% 상승
-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후퇴하며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국제유가 상승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82달러(2.55%) 오른 배럴당 73.16달러에 장을 마감
-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 대비 1.30달러(1.73%) 뛴 배럴당 76.60달러에 거래 마감
4) 미국 반도체 시장, 중국산18.5%p↓… 타이완 9.8%p·한국 1.8%p↑
- 2018년 미국과 중국의 통상갈등 이후 미국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비중이 크게 줄어든 반면 타이완과 베트남, 한국산 수입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
- 제재를 받은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 생산 및 반도체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타이완과 베트남은 미국의 반도체 최대 수입품목(33.4%)인 '컴퓨터 등의 부품'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반사이익
-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한국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투자 인허가 처리 신속화 등 국내 투자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활용해 국내 반도체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반도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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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성·현대·GS건설 정비사업 '1조 클럽' 입성… 포스코이앤씨 2조원 수주
- 올해 3분의 1의 분기점을 지나오며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넘긴 대형 건설업체들이 증가
- 포스코이앤씨는 총 7건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손에 쥐며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2조원 이상의 수주에 성공했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해 울산중구B-04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1조 클럽'에 발을 들여
- 지난해 정비사업에서만 5조원 이상을 수주했던 대우건설은 아직 수주 실적이 전무한데, 이는 주택사업보다 공공공사에 집중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33,618.69 (-55.69p, -0.17%)
- S&P500 : 4,138.12 (+1.87p, +0.045%)
- 나스닥 : 12,256.92 (+21.50p, +0.18%)
- 영국 FTSE100 : 7,778.38 (+75.74p, +0.98%)
- 프랑스 CAC40 : 7,440.91 (+7.98p, ++0.11%)
- 독일 DAX30 : 15,952.83 (-8.19p, -0.051%)
- 유로스톡스50 : 4,348.65 (+8.22p, +0.19%)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4월 CPI 경계 속 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7.5달러(0.4%) 상승한 온스당 2,032달러에 거래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01bp 오른 4.001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77bp 오른 3.507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7% 오른 101.170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동화기업: 전해액 상향, 목재 하향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7만원)
- IRA Section 30D 규정에 따라 전해액은 북미현지 진출 필수. 동사는 미국에 8만톤 규모의 전해액 공장 증설을 확정짓고 2025년 현지 생산 시작할 계획
- 기존 삼성SDI로 쏠렸던 고객 비중은 미국 공장을 기점으로 LGES와 SK On으로 다변 화 예상
- 증설, 고객다변화, 원가하락(LiPF6) 등 동사에 유리한 환경이 펼쳐지고 있으나 동화일렉은 2025년 기준 PER 9배, EV/EBITDA 6배에 거래되고 있어 국 내 2차전지 평균(PER 19배, EV/EBITDA 11배)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
- 성광벤드: 1Q23 Review: 가스가격만 보면 놓치는게 많다 (현대차증권, BUY, 목표주가 2.2만원)
- 1Q23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684억원(+3.2% qoq, +50.6% yoy), 영업이익 148억원(+105.9% qoq, +384.6% yoy)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 영업이익 호조의 이유는 해상 운임비 안정화와 일회성 비용 지출 감소에 따른 호조. 전년대비 해상 운임 안정화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
- 2H23으로 갈수록 신규 수주와 매출 증가세가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 동사의 밸류에이션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함
- 한섬: 높은 기저 부담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3.7만원)
- 한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59억 (+3.7% YoY), 영업이익은 543억 (- 8.2% YoY, OPM 13.4%)을 기록, 시장예상치보다 소폭 상회
-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높은 기저 부담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가 운데, 신규 브랜드 출점, 마케팅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 년동기대비 감소
- 그동안 동사의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내수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 동사의 실적은 내수 의류 소비, 백화점 업황에 따라 움직이는 편이기에, 2 분기 이후 관련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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