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택배기사’로 또 다른 존재감을 선보인다.
소속사 측은 9일 “김의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출연을 확정, SBS ‘모범택시2’ 이후 다시 한번,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공개 예정인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김의성은 극중 뚝딱할배로 등장한다. 뚝딱할배는 못 고치는 게 없는 만능 기계공이자 사월(강유석 분)과 무쓸모(이주승 분), 멍(정은성 분), 멍멍(이상진 분) 트리오의 보호자로 친근하면서도 믿음직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다.
김의성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모범택시2’에서 무지개 운수의 길라잡이이자 다양한 부캐로 변신해 직접 사건 현장에 뛰어들어 범죄 피해자들을 돕는 무지개 운수의 일원으로 더욱 확장된 활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번 ‘택배기사’에서도 악랄한 모습은 지우고, 사월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분해 훈훈한 어른의 면모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편, ‘택배기사’는 오는 5월 1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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