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K-팝 걸그룹 중 최단기간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밀리언셀러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발매 일주일(집계기간 5월 2~8일) 동안 총 125만 8,011장 판매됐다.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초동 밀리언셀러 달성 기록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만에 K-팝의 새 역사를 쓰면서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르세라핌의 역대 앨범 초동을 살펴보면 이들의 매서운 성장세를 실감할 수 있다. 데뷔 앨범 ‘FEARLESS’가 30만 장,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56만 장의 초동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정규 앨범은 무려 4배, 2배 이상 광폭 성장한 수치다. 게다가 ‘UNFORGIVEN’은 발매 첫날에만 102만 장 이상 판매되며 전작 ‘ANTIFRAGILE’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신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7일 자 글로벌 ‘일간 톱 송’에 73위로 안착하면서 일주일 연속 차트인 했다. 한국 차트에서는 6일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총 15개 국가/지역의 ‘일간 톱 송’에 진입했다.
또한, 이 곡은 벅스, 멜론, 지니의 주간 차트(집계기간 5월 1~7일)에서 각각 2위, 3위, 4위를 차지하면서 ‘믿고 듣는’ 르세라핌을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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