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가 특수 배관 및 가전제품 유통업체이 퍼거슨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9일(현지시간) 제프리스는 퍼거슨을 중립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목표가격인 181달러는 월요일 종가 대비 28% 높은 수준이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필립 Ng는 "FERG는 제품의 규모와 폭으로 인해 소규모 경쟁업체와 비교할 때 고유한 서비스 제공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FERG는 가격 결정력, 높은 변동 비용 구조 및 자본 경량 모델로 인해 경기 침체기에 탄력적이어야 한다"며 "가격 결정력과 상품에 대한 제한된 노출은 사이클 내내 안정적인 총 마진을 창출한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퍼거슨이 모든 제품 범주에서 상위 5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모든 시장에서 25%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산업을 발전시킬 상당한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Ng는 또한 퍼거슨이 가격보다는 서비스, 기술 및 부가가치 기능에서 차별화함으로써 경쟁사를 이길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그는 "회사의 유럽 사업 매각과 뉴욕 증권거래소로의 1차 상장 이전에 따라 '재평가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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