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져도 생명공학 산업 기술과 제약 약물 발전에 대한 노력은 더욱 필요한 부분이 되고 있어 바이오 기술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월가 조언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금융기관 BTIG는 "시뮬레이션스 플러스(SLP)는 바이오 기술 및 생명공학 부분의 제약 약물 개발 노력에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해 결과를 추정하는 등 S/W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해당부문 성장과 함께 매년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BTIG의 데이비드 라센 분석가는 "SPL은 모델기반 신약 개발(MIDD) 또는 생명공학 약물 시험 시뮬레이션 부문의 카테고리 리더"라고 진단하며 분석대상에 신규 편입했다. SPL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5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5% 상승을 의미한다.
라센 분석가는 "임상 시험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체의 화합물 흡수율과 약물 상호작용 그리고 독성과 간 안전성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시험 약물에 대한 통찰력과 규제 관련 그리고 기술력 축적이라는 진보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PL 주가는 지난 2년 간 주춤했다가 올들어 12%가량 상승하는 등 올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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