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합캠프에서 오는 7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영국·유럽 영어캠프를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영국·유럽 영어캠프는 7월16일~8월5일까지 1차 영국의 브리스톨 지역을, 7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2차 영국의 켄트 지역으로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의 정원’이라 불리는 켄트에 위치한 애쉬포드 스쿨(Ashford School)은 1898년에 설립된 11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사립 학교다. 학생 인성과 특기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특성을 높게 평가하는 학교다. 4개의 테니스코트, 실내 수영장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넓은 운동장과 잘 가꾸어진 나무의 조화가 아름다운 캠퍼스로 알려졌다.
캠프 관계자는 “오전에는 다양한 테마영어수업, 오후에는 유럽·남미 친구들과 액티비티 활동, 저녁에는 팀별 활동으로 학교의 세계 각국 친구들과 함께 그룹 수준별 영어수업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기존 영어캠프와는 달리, 주입식 교육이 아닌 수준 높은 체험형 영어교육을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과 후 시간에는 사진촬영 워크샵, 테니스, 농구, 배구 등의 활동으로 교실을 벗어나 산뜻한 공기와 날씨 속에서 여러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학생들은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유럽을 포함한 다국적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터뷰 미션, ‘나의 미래’를 주제로 한 스피치 콘테스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최상의 캠프환경을 위해 조성된 보딩하우스에서 생활하며, 24시간 한국인 인솔자 교사가 함께한다.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은 4박 5일간의 서유럽의 르네상스 여행을 방문한다. 벨기에의 브뤼셀, 베르사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에펠타워, 세느강, 노트르담 대성당 등 유명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학생들은 유럽 문화의 근간이 되는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해 폭넓은 세계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일 탐방 후 저널학습을 작성하는데, 저녁에는 학습 미팅을 통해 그날에 새롭게 보고 배운 내용을 공유하며 발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선생님의 보충 설명과 함께 참가한 다른 학생의 시각으로 학생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며 더욱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MBC연합캠프는 영국·유럽 캠프뿐만 아니라 미국, 뉴질랜드, 사이판, 필리핀, 제주까지 여러 국가에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신뢰와 안심’이라는 모토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유익한 해외연수를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유럽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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