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가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교육동 1층 기획전시관에서'축적된 시간, 연결된 미래: GKEDC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展'전시를 진행한다.
5월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강지웅 MBC+ 대표이사, 고영선 KDI 연구 부원장,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 독일대사 등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계'를 키워드로 하는 이번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전에서는 인종, 문화, 역사 등의 이질성으로 인해 생긴 경계가 한국과 독일의 1883년 수교 이후, 교류와 협력 등 다양한 노력으로 허물어지고 있는 과정을 '경계를 넘다', '경계를 잇다', '경계를 허물다'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보여준다. 본 전시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운영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독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기리고, 양국의 미래를 연결하며 결속을 희망한다"며, "상호 이해 확장 및 양국 교류 활성화와 협력 파트너 관계 구축 등 앞으로의 미래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전시는 6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시청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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