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카 보안 기업 새솔테크가 V2X 서비스 상용화에 필수적인 V2X 보안인증체계 시험장비의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새솔테크는 미국 플로리다주 어반데일(Auburndale) 선트랙 자율주행시험장에서 열린 옴니에어 V2X 상호호환성행사에 참가해 옴니에어 사이버보안 워킹그룹에서 제정하고 있는 IEEE 1609.2.1기반의 V2X 단말의 보안인증체계 연동적합성 시험규격에 따른 시험장비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해당 시험규격은 새솔테크의 김준우연구소장이 작업반의장으로 제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새솔테크는 시험 표준 제정 주도 경험을 바탕으로 옴니에어 인정 시험장비의 세계 최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우 연구소장은 "V2X 보안인증체계는 지역별 규격의 다양함과 프로토콜의 복잡성으로 인해 차량제조사나 노변 ITS장비 업체들의 해당기능 개발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되었고, 최근 신규 규격 제정에 따라 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V2X 서비스 상용화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이번 시험 규격제정과 글로벌 최초 장비 개발은 국내 서비스 안착과 해외 시장 개척에 아주 유리한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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