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오는 1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2호 판결에 따른 안전보건 추진사항을 보완하고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수립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기권 고문을 비롯해 최양환, 최병영, 윤태섭 대표이사 등 건설·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대응현황 분석과 보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른 각 사업장 준비사항 협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 조치 도출 등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했다.
또 '유해·위험 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 등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핵심 위험요인 발굴·개선 등 예방중심의 위험성평가 시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보장을 위한 조직 보강, 협력업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 집중 관리, 스마트 안전 기술·장비 적용 확대, 외부전문기관 평가를 통한 다중 점검체계 확립, 보건관리 지도 지원 및 현장점검 강화, 환경관리 지침서 작성 및 배포, 보건·환경 우수 사례 및 사고 사례 전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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