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경읍이 OTT와 공중파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경읍은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좌의정 최수용 역을 연기하고 있다. 최수용은 좌의정 정 1품으로 당파에 속하지 않은 중도파 인사로 존재감은 미약하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인물.
남경읍은 최고의 의결기관 의정부에서 권력을 이용,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매 에피소드마다 맹활약하며 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는 류재진 역을 맡았다. 류재진은 천명 그룹의 회장이자 류석(송승헌)의 아버지로 계급화된 현 세계의 질서를 세운 인물. 남경읍은 묵직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범접할 수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장르를 불문한 변천사로 OTT부터 공중파까지 섭렵하며 한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남경읍이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남경읍이 출연하는 MBC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12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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