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33·본명 이은재)가 MBC FM4U(수도권 91.9MHz)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맡게 됐다.
MBC 라디오는 12일 "재재가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된다"며 "오는 29일 방송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시의 데이트'는 지난달 가수 뮤지와 방송인 안영미가 하차해 임시 DJ 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재재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이라 떨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재는 2015년 입사한 SBS에서 퇴사를 앞두고 있다. 재재가 진행을 맡고 있는 SBS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이날 '재재 퇴사합니다. 실화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사진=MBC제공)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