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했다.
소속사 측은 15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혓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이번 주 음악방송에서 연속으로 1위를 하게 됐다. 정말 믿어지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가 항상 ‘르세라핌은 한 팀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너무 값진 상을 안겨주신 피어나(FEARNOT, 팬덤명)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르세라핌은 앞서 SBS M ‘더 쇼’,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한 뒤,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방송 1위까지 모두 석권하며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자랑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의 13일 자 일간 차트에서 각각 2위, 3위, 3위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에서는 발매 이래 11일 연속(5월 2~12일 자) 정상을 지켰다.
동명의 앨범은 국내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25만 장을 돌파, 역대 K-팝 걸그룹 중 최단기간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팬덤 규모의 척도인 음반 판매량부터 대중성의 척도인 음원 순위까지 괄목할 성적을 거두며 ‘K-팝 톱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굳혔다.
르세라핌은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15일 자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올라 4세대 걸그룹 ‘원톱’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 랭킹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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