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째 내린 에코프로…코스닥 지수 하락
미국의 소비 심리 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했던 15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3.93포인트(+0.16%) 오른 2,479.35에 장을 마감했다.
매매주체 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5억 원, 538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437억 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2%),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0.44%)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0.37%), SK하이닉스(-0.92%), 현대차(-0.24%)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소폭 상승한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포인트(-0.96%) 내린 814.53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481억 원)과 기관(+816억 원)이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19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에코프로 그룹주가 낙폭을 키웠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23% 떨어진 52만 1천 원에 장을 마치며, 지난 5월 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76%, 0.6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아울러 전 거래일 반대매매에 하한가를 기록한 디와이피엔에프는 이날 23.44% 하락 마감한 2만 2,050 원에 장을 마감하며 하한가를 면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0원(+0.19%) 상승하며 1,337.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