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한소은이 극의 종영 전 자신이 맡은 소임을 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15일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은수 역을 맡은 한소은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극중 꽃처럼 세상을 떠나며 가슴 시림과 감동을 안긴 가운데, 오빠 역이었던 우도환, 연모했던 차학연과 해맑게 비주얼이 만개해 관심을 집중된다.
한소은은 지난 14회까지 외지부 강한수(우도환 분)의 여동생 강은수 역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선한 심성에 빛나는 미모를 가진 강은수는 가난한 집안에 입이라도 덜어주려고 어린 나이에 양반댁에 시집갔다가 뒤늦게서야 가족의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다. 또한 지척에 있는 원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계략에 이용을 당하지만 자신의 희생으로 모든 이들의 길을 터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은수에 완벽히 몰입해 명품 연기를 펼친 그는 검증된 연기력으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타이틀롤을 맡을 뉴페이스 리스트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한소은은 16부작인 ‘조선변호사’에서 14회를 끝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한 바 이와 관련해 소회를 밝혔다.
한소은은 “우선 ‘조선변호사’를 재밌게 시청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지난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동안 ‘조선변호사’와 함께하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소은은 이어 “사극에 익숙하지 않아 초반에 어려웠던 부분들을 선장이신 감독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미약하나마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은수의 모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천호진 선배님과 오빠 역의 우도환 님과 제가 연모했던 역의 차학연 님을 비롯한 현장에서 저를 배려해 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소은은 또 “은수라는 역할이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을 때 마지막 촬영이라는 게 너무 아쉽고 시원섭섭했다. 제가 퇴장한 14부까지 제가 연기한 은수가 시청자분들에게 제가 느꼈던 그 울림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젠 은수가 아닌 배우이자 시청자 한소은으로써 ‘조선변호사’ 팀을 응원하며 16부까지 함께 할 것이다. ‘조선변호사’ 팀과 모두가 새로운 작품에서 시청자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 속 한소은은 우도환, 차학연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소은은 우도환, 차학연 사이에서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눈부신 미모를 뽐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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