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위한 교육, 관광, 의료, 첨단 등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역점을 두는 사업으로 글로벌 교육 허브를 목표로 약 379만㎡ 규모 부지에 4개 국제학교를 조성한 ‘영어교육도시’가 있다.
또, JDC는 약 398만㎡ 규모의 제주 및 한국·아시아·유럽 등의 신화와 역사를 핵심 테마로 한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휴양·식음·쇼핑·위락이 모두 어우러진 고부가가치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테마파크, 리조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조성된 제주신화월드 및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호텔 등이 개장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휴양콘도와 상가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2단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규모 의료관광복합단지인 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154만㎡ 규모 부지에 의료·연구시설,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상가, 운동·오락 시설,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춘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활성화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 공동주택 ‘제주 더이튼’이 공급 될 예정이다. 트리플에이치가 시행했으며, 지하 1층~지상 5층 총 26개동, 전용 84㎡, 376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영어교육도시에 추가 유치될 3개 국제학교와 맞닿아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도시 내에위치한 4개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아이스링크장 및 신세계아울렛 등 주요 상업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오설록, 로봇플래닛 등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의 이용도 용이하다. 여기에 제주도를 관통하는 평화로가 자리하고 있어 차량을 통한 제주와 서귀포 곳곳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총 12개의 골프장과 요트장, 승마장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이 밖에도 공원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과 연결돼 있으며, 보전녹지, 사계해안, 오름, 산방산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